[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6일(목) 11시부터 12시까지 동홍동 지역에서 서귀포시, 서귀포경찰서, 동홍동 자생단체 회원 20여명과 합동으로 여성안심거울길 조성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범죄없는 청정 서귀포를 위한 거리행진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동홍동 8통 지역으로 이동하여 원룸 및 다세대주택 현관입구에 여성안심거울길 조성을 위한 미러시트지를 부착하였다.

미러시트지란 유리 거울과 같은 효과가 있는 얇은 은색의 번쩍거리는 반사필름으로 다세대주택이나 빌라 현관문 입구에 부착하면 후방에 쫓아오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고 범죄자의 범죄 목적, 심리 위축에 효과가 있다.

안전총괄과장(박평숙 과장)은 “최근 제주도의 범죄가 증가추세이며 그에 따라 안전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 시책이 적극 필요한 시점”이라며 “여성안심거울길 조성이 동홍동 8통 지역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하여 범죄예방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