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2016년도 감귤 품질검사원 교육을 2016. 9. 28(수) 김정 문화회관과 서귀포 남원읍 대강당에서 실시하였다.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노지감귤이 출하됨에 따라 출하 전 품질검사원 대상자에 대하여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을 중점 실시하였다.

감귤품질검사원은 농협 APC, 작목반, 일반 유통인 선과장 등 289개소 468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 이수자는 품질검사원으로 9월 29일 위촉된다.

위촉된 품질검사원은 해당 선과장에서 강제착색, 비규격품 감귤, 결점과 유통차단 및 정량포장, 품질표시, 표준 출하 규격 준용 등 자체 검사를 통하여 상품에 한하여 검사필 표시 날인 후 품질관리 대장비치 및 기록 정리 등 선과장에서 실질적인 감귤유통에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야하며

품질검사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지 못하여 2회 이상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선과장 품질검사원은 전부 해촉 되며 품질검사원을 해촉한 경우에는 해당 선과장에 대해 해촉일로부터 6개월간 품질검사원을 위촉하지 못하여 사실상 선과장 운영을 하지 못한다.

또한 품질검사원이 미 지정 및 해촉된 선과장에서 감귤 출하 시에는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품질검사원은 선과장내 감귤 유통에 관하여 전반적으로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로, 품질관리를 어떻게 철저히 하느냐에 따라 감귤 가격이 결정이 되므로 감귤품질검사원 모두에게 비상품 유통 근절 및 소비자에게 맛좋은 감귤을 유통시킬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