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는 전국 제1호 그림책도서관의 전국브랜드화를 위해 그림책작가, 출판관계자, 그림책 전문가 20명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그림책도서관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그림책도서관을 포함한 관내 도서관을 탐방하고 순천시 도서관 정책과 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팸투어에 한태희, 이상희 작가 등 그림책작가 9명과 봄봄출판사, 키다리출판사 대표 등 출판사 관계자, 그림책연구가, 사서 등은 격식 없는 대화로 그림책도서관의 발전적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그 외에도 순천만국가정원 투어를 통해 순천시를 홍보하고 순천 시민과의 만남의 자리도 가진다. 특히 26일에 신대 6차 작은도서관에서 책 문화에 관심이 많은 신대지역 주민들과 한태희작가와의 만남을 주선해 주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 관계자는 “현재 그림책도서관에서 진행중인 제8회 이억배 순천전의 그림책 원화를 보기위해 서울, 포항 등 원거리에서 찾아오는 관람객이 늘어나는 추세다”며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그림책도서관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