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는 22일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하는 초록우산 홍보단 7기 활동을 마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약 30여 명의 초록우산 홍보단 7기 단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3월 부터 7월까지 지역사회 내 캠페인 및 나눔행사를 진행하여 총 1,334명 연간 1억 6백 여만원의 후원금을 무연고 아동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방학 중 시간을 쪼개 희망:나샘이라는 이름으로 나눔행사를 진행, 총 34만원의 일시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초록우산 홍보단 7기 단원들은 지난 활동들을 돌아보고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원을 대상으로 표창장 등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록우산 홍보단’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체로써, 지난 2013년 첫 1기가 출범한 이후 4년 동안 400여 명의 단원이 나눔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배우고 있다. 또한 초록우산 홍보단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기 위해 나눔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해왔다.

이번 초록우산 홍보단 7기를 통해 총 59명의 홍보단원들이 활동하였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가치와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 설명하며 나눔확산을 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렇게 모인 소중한 후원금은 전국 곳곳에 하루에 1명, 1년에 300여 명의 버려지는 무연고 아동의 정기적인 지원 및 시설지원, 치료비 지원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에서 김은영 본부장은 "긴 시간 동안 무연고 아동들을 돕는데 열심히 활동해 준 홍보단원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활동이 있었기에 그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고 함께 봉사활동 하는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