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잡월드 진로체험과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을 위해 현충탑 참배를 하는 등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나라사랑 정신을 배웠다. 이어 다양한 직업체험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직업관 및 근로의식 형성을 유도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잡월드에서 진로지도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대상 아동들이 직접 직업인이 되어 조이(화폐)로 급여를 받고 조이를 이용하여 저축하거나 물건을 구매해 보는 체험을 통해 경제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진행하였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충남 아산시에 있는 천천향 워터파크에서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하고, 불볕더위를 잊게 해주는 파도풀, 워터 슬라이드 등 스릴 만점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구례군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드림스타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자신이 미래의 주인이 되어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