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송산동(동장 강경식)에서는 지난 12일 송산동 회의실에서 송산서귀마을회 관계자 및 파라다이스문화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파크호텔을 파라다이스 제주복합문화공간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구)파크호텔은 1970년대 서귀포지역 제1호 관광호텔이였지만 2000년경 영업이 중단되고 폐허공간으로 방치되면서 주위 경관을 헤치는 안타까운 공간이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에서는 이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리모델링하여 서귀포항의 경관가치 향상과, 문화예술인의 활동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서귀포 문화예술특구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상권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공간은 미술작가, 음악가, 무용가, 큐레이터 등 아티스트에게 창작공간과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제공하고 전시, 공연 등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체험, 휴식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강경식 송산동장은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이중섭거리와 문화적 연계로 솔동산문화의거리 및 서귀포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은 올해 11월에 착공하여 내년 6월중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