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에서는 제주교도소와 협업을 통해 매월 셋째주에 제주교도소 교육장을 방문해 교정시설 출소자를 대상으로 맞춤형복지급여 등 복지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매월 실시하는 교육은 7월까지 160명의 출소예정자를 대상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교정시설 출소자에 대한 특별연계보장 방안, 긴급복지지원제도, 복지시책정보 및 급여신청방법, 세부적인 지원내용에 대하여 안내했다.

금번 교육은 출소자들이 사회로부터 오랜기간 단절로 복지정보의 차단이나 출소 후 사회적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교정시설 관계자는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복지전문가가 현장에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개별적 상담까지 이루어져 출소자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복지제도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맞춤형 복지제도 안내를 통해 출소자 중심의 맞춤형복지 체감도 향상과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