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제2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였는데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고 우수 학생 발명품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발명대회이다.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와 창의력 계발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이 대회는 올해 전국에서 8,010점이 출품되어 17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는데, 순천교육지원청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1점, 동상(매안초 6년 길현서) 1점, 장려상(순천봉화초 6년 김정희)을 수상하여 과학 최강 순천 교육을 다시 한 번 과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순천왕운중학교 1학년 이준서 학생(지도교사 이창호)은 지레원리 실험장치를 출품하였는데 이준서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발명교육에 관심을 갖고 매년 각종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한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이 그동안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사고력 증진을 위한 교육의 결과이자,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발명 영재반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 교육을 강조한 산물이라면서 임형권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교육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하였고, 수상자와 출품자 및 지도교사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