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전국공무원 야구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13회 제주시장기전국공무원야구대회가 오는 9월 1일~4일 사흘간 제주시종합경기장 야구장, 강창학야구장 등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체육회 및 제주특별자치도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생활체육인 야구의 저변 확대와 공무원 간의 우정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31개팀․1000여명 참가하여 경기도 교육청이 우승하였으며 올해는 중앙행정부처 1개팀과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28개팀, 경찰 4개팀, 소방1개팀 등 총 34개팀․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신청을 마쳐 열띤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성공적인 12회 대회개최에 힘입어 참가 희망팀들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 숙박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해나감은 물론, 선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대회기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참가팀에 선박 및 항공편 사전예약 등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13회째를 맞는 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기를 바란다”며 이 대회가 스포츠메카로서 제주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