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김흥재)가 7월 1일 발표된 전국 폴리텍대학 대상 2015년도 대학 경영평가 결과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캠퍼스별 자율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매년 전국 34개 캠퍼스를 대상으로 대학 경영평가를 실시한다. 2015년도 평가 척도는 졸업생 취업률과 취업 유지율, 신입생 입학률, 국정과제 수행실적 등을 계량화하여 구성되었으며, 순천캠퍼스는 3군에 속하는 13개 캠퍼스 중 1위를 달성했다.

순천캠퍼스는 폴리텍만의 차별화된 현장실무중심 교육인 FL (Factory Learning) System과 교원 1인당 10명 내외의 학생을 밀착 지도하는 소그룹 지도교수제, 취업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기업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순천캠퍼스는 2016년 졸업생 취업률 83.2%의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성, 입학, 국정과제 수행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수위를 차지했다.

김흥재 학장은 “순천캠퍼스의 이번 쾌거는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하여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동부권 유일의 공공직업능력개발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는, 산업체 기술동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15년도에 설비진단과를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개편하여 대학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