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3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2030 자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원희룡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30대 젊은 공직자들의 신선한 정책 제안과 도정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며, 젊은 공직자가 주도적으로 미래가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通”하라 세대공감, “興”하라 미래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 미래비전 실현 방안, 도정 협업체계 정착 방안, 청렴 및 친절도 향상 방안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패널로 나선 주무관들은 민간보조금 지원 시 투명성 제고방안,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한 육아공동체 활성화 방안,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처리를 위한 공직자의 자세변화 등 현재 도민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평소 생각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 미래비전의 실현과 도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공직자의 자세와 업무 태도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인구절벽 등 새로운 시대적 흐름을 기회로 만들어 갈 주역은 바로 젊은 공직자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를 조성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