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2016년에 신규로 조성하게 될 전통시장 야시장으로‘동문재래시장’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자치부의 2016년 야시장 조성 공모사업에 전국 12개 시장이 신청하였고 최종 4개시장 중 동문재래시장이 선정되었다.

제주동문재래시장은 제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관광객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으나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어 야시장 조성에 대한 관심이 붉어져 왔다.

동문재래시장이 야시장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가로부터 특별교부세 4억원과 도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총 사업비 1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야시장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야시장 조성으로 제주신화를 스토리텔링 판매대 설치와 감귤, 갈치, 옥돔, 흑돼지 등 쇼핑몰 운영,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푸젼요리, 푸드트럭 운영, 악세사리, 화장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에 집중 조명된다.

제주시 관계자는‘행정과 상인회, 외부전문가, 지역주민대표 등 야시장 조성 추진단을 구성하고, 마스터플랜을 조기 확정하여 2017년 상반기에 개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