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시는 도사동, 장천동, 매곡동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교육’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역민들이 정원 만들 장소 선정부터 주민들이 좋아하는 꽃과 나무를 정원에 심고 가꾸며 유지 관리하는 활동을 통해 정원문화를 주도해 나가도록 이번 교육을 추진했으며, 교육은 이론과 토론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총 5회 10시간 진행되며 교육 마지막 날 완성되는 정원은 조성한 주민들이 1년 동안 유지 관리하게 되며, 정원조성에 소요되는 재료비는 순천시에서 1개소당 200만원씩 지원한다.

특히, 한 교육 참여자는 “우리동네 정원 조성 장소를 물색하다 보니 우리동네 정원 만들 장소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토론을 하니 정원을 만들 수 있는 자투리땅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엔 주어진 예산의 범위에서 정원을 조성하지만, 지속적으로 정원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 속 행복한 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이웃과 함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정원 유지 관리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