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에 걸쳐 곡성군 목화마을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된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의 2016 한우 마이스터 최고경영인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한우 농가 경영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것으로 순천대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박광욱)과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순천대 캠퍼스(학장 이기웅),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이 공동 주최하였다, 워크숍에는 전국에서 모인 60여명의 한우농가 경연인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주제 발표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 날에는 일본 동북대학교 노상건 교수의 화우와 한우의 사양관리, 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 고봉석 대표의 꿈너머 꿈 한우 이야기 강의와 한우 농가 전문가와 순천대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 박광욱 단장,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양철주 교수가 함께하는 토론 간담회가 개최됐으며, 둘째 날에는 장성군 한우 농가 김용기 대표의 ‘현장실증사례’와 백정선 대표의 ‘한우 농가를 위한 재무설계’ 강의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우의 생산비 절감방안으로 사양관리 외에도 비용이 들지 않는 일상에서의 ‘축사관리 및 급여관’만으로도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이번 행사는 전체적으로 농가에서 참여한 이들이 전문가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평이다.

한편,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장 박광욱 단장은 “이번 워크숍이 한우농가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현장애로사항의 검토하는 자리였다면 다음 워크숍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자리가 되게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