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에 따르면 한남감귤 정보화마을(위원장 현태진)이 2015년 전국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우수마을(장려)로 선정되어 오늘 6월 15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전국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정보화마을 관계자 사기양양과 우수사례 전파 등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 정보화마을 위원장 및 프로그램 관리자, 중앙 및 시․도 담당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는 행정자치부(한국지역정보개발) 주최(주관)하에 전국 351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2015년 운영실적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평가결과, 운영실적이 우수한 마을로 선정된 상위 28개 마을에 대해서는 오늘 행사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시상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서귀포시 한남감귤 정보화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남감귤 정보화마을은 금번 평가에서 철저한 품질관리 및 차별화된 고객관리로 전자상거래 매출실적 향상, 자매결연 및 도․농 교류사업 확대로 직거래 판매망 구축, 마을운영위원회 및 주민정보화 교육 활성화 등에서 다른 마을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수마을(장려) 선정을 축하하면서 “오늘의 쾌거는 한남감귤 정보화마을주민들이 공동체 노력의 결과로써 향후 우수사례 공유 및 전파를 통해 도내 정보화마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