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10일 국제교류어학원 창조실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하는 ‘총장과 외국인 유학생의 청춘공감데이트’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 생활 중 겪은 고충 등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박진성 총장 취임 이후 첫 실시되는 것으로 한국어 연수생, 학사 과정, 대학원 과정, 교환 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유학생들은 “총장님과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고 또 곧바로 답을 들을 수 있어 색다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준 순천대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진성 총장은 “오늘 외국인 유학생들이 준 의견은 이들이 쾌적한 대학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총 23개국에서 온 14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교류 수학중이며 지난 2월, 전남 유일의 외국인 유치·관리역량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며 유학생 관리 시스템의 우수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