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제일대학교(학교법인 순천성심학원 이사장 성규제, 총장 김귀환)는 6월 3일 오전 11시 우리대학 기계자동차과 세미나실에서 대학 보직처장 및 산업체 대표, 그리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3자(산업체-학생-대학) 간 취업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오늘 행사는 산업기능요원 취지 설명과 함께 참여 산업체 소개, 채용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오늘 채용면접에 참여한 기계자동차과 제성진(2년)등 총 15명이 ㈜달성 등 8개 업체에 채용이 확정되었으며, 이들은 2학기 현장인턴실습을 거처 2017년 1월 1일부터 병무청에서 지정한 산업체에 근무를 하게되며,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자이며 34개월간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되고, 기업체는 전문기술자로 성장하도록 모든 지원을 실시하게 되며, 대학졸업자가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중소기업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만이 해당되는 전국에서 하나 뿐인 유일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우리대학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기계자동차과 김철 교수)에 참여하고 있는 3자(산업체-학생-대학)간 취업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병역특례요원(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산업체는 기술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채용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2가지의 목적으로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었다.

기계자동차과는 2012년부터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사관육성사업을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이 완성년도로서 고교 2, 3학년, 대학 1, 2학년 학생 150여명이 기술사관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률 80%, 취업률 100%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우리대학 기계자동차과에서 운영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은 기계정비 및 CAM(기계가공)을 주전공으로서 광양하이텍고등학교 및 여수공업고등학교, 지역 우수사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기계 전문인력을 매년 40명씩 육성하고 있다. 우리대학과 취업약정 연계 협약을 맺은 업체는 디케이산업(주) 등 57개 업체로서 광양만권에 소재한 기계정비 업체뿐 아니라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를 중심으로 한 광주소재의 금형 및 기계가공업체 등으로 자체브랜드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산업체이다.

한편, 중소기업 기술사관육성사업은 중소기업과 학생이 win-win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으로서 중소기업의 중견 기술자가 되기 위해서 여름방학동안 전공자격증 특강, Skill-Up 캠프, 전시회 참관, 산업체 현장견학, 전문가 초청특강을 거처 불철주야 공부를 하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우수 중소기업 명품 인재양성을 목표로 뛰고 있는 기계정비 및 CAM(기계가공) 전문가 양성 요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