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난 4월부터 관내 보육시설 아동 7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새싹 건강체험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새싹 건강체험터”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있는 취학전 아동들에게 영양ㆍ비만, 운동, 절주, 금연, 구강관리 등에 대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하여 건강교육과 체험으로 보다 알기쉽게 건강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건강생활실천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체험터에는 영양ㆍ비만예방체험터, 건강체험터, 구강체험터, 포토존 코너 등 4개의 체험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각 체험터별로 영양교육, 흡연 및 음주예방교육 그리고 구강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터에 참여했던 관내 어린이집 김00교사는 “게임을 통해 색깔별 채소를 찾아보고 배움으로써 나의 몸이 건강해지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가상음주고글 체험과 보드판을 이용한 담배가 몸에 왜 나쁜지를 쉽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285명이 어린이가 건강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오는 7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새싹 건강체험터는 어린이들이 지루한 교육 보다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보다 쉽게 건강생활습관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인기가 높다.”며 가정에서도 자녀들이 건강생활습관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