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에서는 5월 13일(금) 10시 본점 대회의실에서 각지점 품종별 공선회장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품종별 공선회장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조합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경주시농협원예조합 공동사업법인 이석기 대표이사의 “현장 중심의 공선출하회 육성방안”, 제주감귤농협 강길진 지도·경제상무의 “2016년 공선출하회 조직 실천 육성방안”의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김용호 조합장은 인사말씀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유통환경과 시장의 요구변화에 대응하여 제주감귤의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품종별 공선출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공선출하회원들에게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또한 농가 스스로 동참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감귤 생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석기 경주시농협원예조합 공동사업법인 이석기 대표이사는 공선출하회의 성공요건으로는 공선회원과 농협과의 우선 신뢰를 바탕으로 지구온난화·FTA·TPP 등 수입 농산물에 대응한 규모화·전문화·조직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회원 농가 과원의 현장교육과 신기술 공유를 통한 상향식 품질 평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감귤농협 공선출하회는 지금 현재 9개 품종, 2,400여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공선출하회원을 대상으로 현장 및 이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