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에서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전형은 공직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고 지역인재를 고르게 등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의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이 가능한 전형으로, 올해 전국 대학에서 110명(행정/기술)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순천대는 현재까지 총 17명이라는 전남 지역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행정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년 합격자인 김종성 학생은 순천대 S-LIFE형 인재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서류전형 컨설팅, 공직면접지도 및 모의면접, 합격자 특강, 이미지메이킹 등 공직 맞춤형 취업지도에 참여한 결과 합격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류경민 인력개발원장은 “그동안 우수한 역량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해 체계적인 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으로 밀착 지도해왔다”라며 “지역 우수기업체와의 MOU 체결 및 인재추천, 대기업 전략 취업 사업, 기업체 설명회, 상시 입사서류 및 면접 컨설팅, 취업 상담 교수제, 취업 캠프, 취업 교과목 운영 등으로 학생들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는 2017년 5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수습과정을 거친 후 국가직 7급 공무원으로 정식 발령을 받아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