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는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우리시의 말의 본향인 역사와 문화의 장점을 살려 말, 인간, 자연이 함께하는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경마 위주 말산업의 불균형 해소,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하여 4. 19.(화) 이론교육을 시작하여 2016년 “승마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승마아카데미는 만 18세 이상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사업비 84백만원(자체재원 42, 자부담 42)을 투자하여 생활승마 97명(4월과정 49, 6월과정 48)을 주중과 주말반으로 편성하고 주중반은 남원읍 한남리 소재 조선시대 헌마공신 김만일공이 말을 키웠던 ‘반득전(민오름)’인「옷귀마테마타운」에서, 주말반은 표선면 성읍리 소재 「OK승마장」에서 각각 운영하게 된다.

교육운영은 말의 습성, 승마의 효과 및 승마교육 시 주의사항 등을 배우는 이론교육 1회를 실시하고, 승마기본자세·말 조절능력 및 사양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익히게 되는 실기교육 16회(주2회)를 실시하여 총 17회를 운영하게 되며 참가비의 50%를 서귀포시가 지원한다.

승마아카데미 6월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귀포시청 축산과(☏760-2683)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말의 역사와 문화,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승마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 도모를 통한 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귀포시를 품격높은 문화도시로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