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지난 4월 23일(토) 연 300만의 관광객이 집중되는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아 유관기관 합동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최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유관기관과 한 마음 한뜻으로 산불로부터 내 고향 지키기위하여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순천국유림관리소가 주관하는 것으로 순천시, 산림조합,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이 참여하여, 순천만 국가정원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대대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주요 캠페인 내용으로는 산림 안 또는 산림과 가까운 지역(100m이내)에서는 소각행위를 금지하며, 비닐이나 농사쓰레기는 수거하여 처리하는 등 올바른 소각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과 입산통제 구역 내 산행금지, 입산할 때는 성냥, 담배 등 인화물질 소지금지, 산림 내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하는 등 산행 시 산불예방을 위하여 꼭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계도활동을 펼쳤다.

한편, 순천국유림관리소 산불담당자에 따르면, “담뱃불.논밭두렁 소각 등 우리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하여 연평균 30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산불로부터 아름다운 내 고장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힘써 주시고 산불 발견 시 순천국유림관리소(061-740-9340)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