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체계를 구축, 2016. 4. 1일부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접수·발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는 여권과 국제면허증을 서귀포시청과 제주운전면허시험장(애월읍 소길리)에서 각각 발급하고 있어, 해외여행객들이 양 기관을 따로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서귀포시는 기관간 협업 연계서비스를 통한 여권 발급 신청시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신청 접수·교부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원인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구비서류는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에서 여권발급 신청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서와 여권용 사진 또는 칼라반명함판 사진 1매, 수수료 8,500원을 납부하면 되며, 여권 교부시 국제운전면허증도 함께 교부하게 된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한 면허는 원동기를 제외한 모든 면허이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고, 운전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을 포함한 제네바 협약국 96개국에서 운전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이 불편을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절감 편의를 제공하여, 대국민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만족도를 높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