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시사종합신문]홍정기 기자 = 완도군 완도읍 군내2지구가 쾌적한 정주공간으로 변신, 4월부터 완도읍 군내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내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낙후된 지역의 노후.불량 건축물을 정비하고 주차장, 소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며, 완도읍 성내.남성.당산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완도군은 지난 2015년 정비구역지정 및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실시해 주민들의 뜻에 따라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3월까지 편입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4월부터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협의를 추진하고 협의가 이루어진 구역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완도군 신영균 지역개발과장은 “본 사업으로 소방도로 개설, 주차장 등을 확보해 주민들의 피난, 구조활동이 용이해지고 주차난도 해소되는 등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으며, 완도군은 소재지 주거환경정비 등을 통하여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도시 균형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