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향토오일시장 『트멍주말장터』 개장
2016년 03월 16일(수) 14:07
[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 대표 전통시장인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전통시장’과 ‘문화’가 공존하는 색다른 공간이 만들어진다. 다가오는 3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내 트멍장터 일원에서 서귀포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서귀포향토오일시장(상인 주봉필)이 주관하는‘트멍주말장터’가 개장된다.

2015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총 사업비 600백만원(국비 300, 지방비 300)을 투자하여 주말장터 운영, 시장 대표 브랜드 개발, 홍보 마케팅, 상인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장하는‘트멍주말장터’는 ‘틈, 틈새’란 뜻으로 매월 장날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먹거리 장터, 문화공연, 이색경매 등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영주십경을 모티브로 한 먹거리장터에서는 말봉, 말빵, 몰브리또, 꺼멍돈꼬쟁 등 제주를 대표하는 말고기와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레시피를 개발하여 기존 오일시장에서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음식들을 접해볼 수 있으며, 장터가 열릴 때마다 라이브공연, 이색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오일시장 안쪽에 위치한 ‘트멍주말장터’는 시장 입구에서부터 청사초롱을 따라 걸어 들어오면 만날 수 있다.
기자이름 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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