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 주관으로 국내 유일의 경주마 전용 경매장에서 올해 첫 국내산 경주마(더러브렛) 경매가 오는 3월 2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산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조건은 경주마 생산농가가 보유한 말에서 생산된 혈통 등록이 완료된 2세마로 이번 경매에는 모두 138두가 상장되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경주마 경매 일정은 경주마 사육 55농가에서 생산되어 혈통이 등록되어 있는 2세마로서 모두 138두(수 77, 암 60 , 거세 1)가 상장되며, 당일 보행검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조천읍 교래리 경매장에서 경매가 이뤄진다.

또한, 경매 방식은 전자식 경매 제도를 도입 시행함으로써 경매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물론, 우리나라 국내산 경주마(더러브렛) 거래에 있어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앞으로 제주시는 경주마(더러브렛) 질적수준 향상을 위하여 말 사육기반 확충과 조련시설 등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우수한 경주마가 고가에 낙찰될 수 있도록 하여 경주마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