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김종채]C형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면역 체계가 반응하는데, 이때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염증이 자연적으로 제거되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는 것 이다. 더욱 위험한 것은 B형 간염과 달리 C형 간염은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 감염자 75% 이상이 만성간염으로 발전해 다른 간 질환 즉 간부전, 간경병증, 간암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C형 간염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쉽게 피로하고 입맛이 없고 구토가 생기거나 근육통과 열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소변 색깔이 진해지거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현상이 보일 경우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C형 간염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그럼 C형 간염의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 번째, 체액을 통해 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게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주사 바늘이나 침, 칫솔, 면도기 , 피어싱 기구 등은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두 번째, 수혈이나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이 되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이미 예방 백신이 나와 있는 B형 간염의 경우에는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손 씻기 같은 기본적 위생관리도 지켜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병은 발생 후 치료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것보다 발생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중요하다. 우리 모두 기본적인 위생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시켜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