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도움과 사회적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오는 3월 7일 개최하고 12월 30일까지 9∼10개월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79억4900만원 들여 노인일자리사업에 제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환경.공익질서 지킴이, 문화재지킴이 등과 민간위탁을 통한 도서관 사서도우미, 노노케어 등 32개사업에 4,013명의 참여자를 모집.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119명.68억800만원 지원 대비 894명의 증가와 11억4100만원 예산이 확대되어 고령화 사회에 일자리사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월32시간 근로시 20만원 지급)

제주시 관계자는 노인사회활동지원(일자리)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령사회진입에 대비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7일 발대식에는 제주시동지역 일자리참여자 200여명이 참여하여 소양교육과 함께 노인일자리 참여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성실하게 일자리사업에 참여한다는 결의문 낭독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