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제주시 단위 1/2간벌 발대식을 김병림 시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 농가등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5일 개최하고 목표초과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감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과 1/2간벌 실행 교육에 이어 간벌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는 11월 이후 계속된 비 날씨로 부피과 및 부패과 발생 등으로 애써 생산한 감귤이 제 값을 받지 못해 가계에 어려움은 물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면서 올해는 농가, 생산자단체, 행정등 심기일전하여 고품질감귤생산에 총력을 경주하고 1/2간벌 목표 초과달성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6년 제주시 1/2간벌 목표는 160㏊로써 간벌신청 기간은 당초 1월에서 2월말까지 연장 신청을 받게 되며 간벌실행은 5월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간벌실행 농가에 대하여는 ㏊당 150만원의 장비임차료 등 작업비가 지원된다.

제주시에서는 1/2간벌이 조기 실행이 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일손부족 농가에 대하여는 간벌사업단을 활용한 작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