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대규모 숙박시설 및 외국인 정주인구의 증가에 따라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이 담긴 홍보물 10,000부를 제작하여 배포하기로 하였다.

주된 배포처는 제주 다문화교육센터, 제주 다문화가정센터, 서귀포이주민센터 및 17개 읍면동, 도서관 등이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의 쓰레기 분리배출 유도를 위해, 기초적인 종량제 봉투 사용법 및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 등을 담았으며, 쓰레기 종류별 사진을 담아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과장 김창문)는 “서귀포시 인구 17만명 시대는 귀농귀촌인구 뿐 아니라 외국인 영주권자의 증가도 한 몫을 하고 있다.”며 “가장 취약한 외국인이 머무는 호텔, 콘도, 펜션 및 정주 외국인이 많은 헬스케어타운, 영어교육도시, 삼매봉밸리 리조트, 아덴힐 리조트 등에 배포하여 분리배출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