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2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기초과학연구소 학술대회인 ‘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학문후속세대의 자연현상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독려하기 위해 우수논문을 발굴 및 시상하고 다양한 전공분야 상호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키 위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논문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자율운영중점연구소에서 지원하고 있는 학문후속세대 인력양성 ‘R&D 스타트 프로그램’과 ‘대학(원)생 과학논문 & 동영상 공모전’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의 논문 및 동영상 발표 결과, 총장상(대상)은 민윤희(차세대융복합과학기술협동과정), 대학원장상(최우수상)은 조상미(식품영양학과), 기초과학연구소장상(기초과학상)은 포스터 부문에서 이강일ㆍ이미화ㆍ우극희(생물학과), 동영상 부문에선 김만근(차세대융복합과학기술협동과정)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김일환 총장은 “유엔은 2022년을 ‘세계 기초과학의 해’로 지정했다. 기초과학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자연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탐구하고 새로운 발견이나 지식이론 등을 정립하는 창조적인 분야”라며 “기초과학분야 학문후속세대들이 장차 제주도 과학기술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연구활동을 공유하고 모두의 연구역량이 높아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