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군산시 구암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영애)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2주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관내 홀몸어르신 61명을 모시고 『따듯한 동행, 행복한 밥상』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보다 세심한 보살핌을 위해 기존의 대규모 인원을 모시고 하는 단순 일회성 식사제공에서 벗어나, 지역의 명예사회복지사(통장)가 어르신들과 함께 동행해 편한 시간에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 기간동안 어르신들과 따듯한 교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소형 반려식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미영 구암동장은 “고독사 위험이 큰 홀몸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혹시 모를 위험요소 및 복지 욕구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이 있었다.”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한 사업발굴과 추진으로 자생단체의 복지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