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상권)는 지난 12일 동구 산수동 문화마당에서 지역 내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체험 부스와 공연 활동이 어우러진 “동구자원봉사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구오염 예방활동, 친환경 에너지, 재활용 새활용에 관련된 자원봉사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기후 위기 문제를 인지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정다감(광주여상봉사단), 소담이네 협동조합, 종이사랑, 윙스봉사단(조선대학교 간호학과), 당나귀봉사단(조선대학교), 자연보호광주동구협의회, 행복마루, 동부녹색어머니회, 바리스타봉사단, 동구 자원순환해설가, 동구줄넘기협회 등이 참여하여 재능기부 공연, 체험프로그램, 자원순환교육 등이 펼쳐져 지역주민의 큰 관심을 얻었다.

동구자원봉사센터 조상권 이사장은 “지구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정성 어린 노력이 건강한 동구, 건강한 지구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부터 가장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는 동구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작은 여울이 모여 큰 강이 되듯이 작은 손길과 노력으로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가도록 큰 힘이 되어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