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와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에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전년보다 많은 인파가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대비 범죄예방활동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선제적으로, ‘개장 前 준비기간(6. 20.~6. 30.)’ 동안 도경찰청·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 행정시와 합동 점검을 실시, 해수욕장 주변 범죄 취약요소·공중화장실 비상벨 고장 등 12개소에 대하여 조치하였고, 7. 1.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 일제 개장을 맞아 ‘개장 後 대응 기간(7. 1.~8. 31.)’에는, 함덕·이호·협재 해수욕장에 경찰관기동대를 투입, 해수욕장별 1개팀(2인 1조)이 09:00~18:00 사이 범죄예방 순찰 및 거점 활동을 전개하고, ‘긴급신고(Code 0·1)’ 현장 초동조치도 병행하면서,자치경찰단 ‘탐라 관광순찰대’와 해수욕장별 주 1회 합동으로 위력 순찰·거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공동체 치안을 통한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民·警 합동순찰, CCTV관제센터 화상순찰 및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공중화장실 비상벨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경찰청에서는 ’22년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한 제주를 위해 노력할 것을 밝히면서 도민들께서도 스스로 법질서 준수를 통한 상호 배려를 당부하였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