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최근 키오스크 기기 일상화로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문해교육 환경 활성화를 위해 도내 평생교육기관, 강사를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키오스크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속한 무인화, 디지털화에 따라 매장마다 키오스크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넘어 공포감까지 느끼는 경우가 많다.

진흥원은 이처럼 키오스크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디지털 격차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주목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키오스크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내 평생교육기관과 강사에게 보급한다.

[생활밀착형 키오스크 가상체험 프로그램]은 2021년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성인문해교육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제주 지역 환경에 맞는 은행, 항공, 대중교통 등 8종의 키오스크 체험 모델이 구축되었다.

이번에 보급하는 프로그램은 표준형이 아닌 실제와 똑같이 개발되어 실생활에 활용하는데 더욱 편리하고,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 태블릿, 모바일 모두 사용 가능하다.

사용 신청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사용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s://jiles.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부(☎064-726-9871)로 문의하면 된다.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관계자는“[생활밀착형 키오스크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디지털 소외감을 해소하고 도민 키오스크 활용 역량을 확대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