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무장애 관광을 소개할 장애인 리포터를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센터장 김성완)는 ‘접근할 수 있는 제주 관광 리포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접근할 수 있는 관광 리포터는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직접 관광지를 소개하는 참여형 콘텐츠 사업이다.

센터에서는 장애인 등 관광 약자가 접근할 수 있는 제주도 관광지의 정보를 보다 더 정확하고 가독성 있게 전달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모집된 리포터는 유튜브 ‘이지제주TV“에서 접근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바로 리포터 활동을 하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 스피치 △ 리포팅 방법 등 양성 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양성 교육은 참가자가 모집되는 대로 참가자별 일정을 조율하여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6시간 교육 수료 후 리포터 활동을 하게 된다.

리포터 활동은 6월부터 10월까지 센터와 협의를 통하여 결정된다. 리포터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이며, 리포터 활동 1건당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이지제주 홈페이지 www.easyjeju.net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신청자가 많으면 유사 이력 등 면담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제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70-4788-808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제3회 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금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하고 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