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주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센터장 이지훈)는 이달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네팔 외국인노동자 및 기타 체류자를 대상으로 네팔 자원봉사단 ‘사랑나눔’을 운영한다.

이번 네팔 자조모임은 장애인들을 위한 자원봉사모임으로, 자원봉사단 대상자들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27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자원봉사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등 네팔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자존감은 높이고, 이주민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봉사자들이 한국의 다양한 계층을 만나고, 한국어 실력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센터장은 “네팔 자조모임이 이들의 한국사회 정착력을 높이고 문화적 교감을 활성화하여 좋은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네팔 자조모임 봉사활동을 통해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063-244-2111)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