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이하 우주센터)으로 박형호(61) 前보성군청소년수련원(천문과학관) 원장이 임명되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을 공개 모집해 서류 심사·심층 면접을 거쳐 박형호 원장을 최종 선정, 21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임용장을 전달했다.

신임 박형호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은 전남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목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과를 수료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담조정센터 인권전문상담위원과 전라남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장,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부회장,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박형호 원장은 “그간 쌓아온 경험을 활용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활동환경 개선과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청소년교육활동 인프라 조성과 청소년사업 분야의 다른 영역과의 지원·협력 시스템을 강화 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원장은 청소년활동의 중심 가치에 대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함에 있어서 청소년들의 생각하는 힘과 전 지구적 우주적 상상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비전 미래청소년활동 가치혁신 리더 D-KYWA Design(주도적 설계) Diversity(다양한 경험) Digital(디지털기반)을 통해 참여, 포용, 융합, 안전의 핵심가치를 수행 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이 더 큰 발전을 이뤄 국가가 추진하는 인재육성 방향에 부응하는 미래세대 육성 전략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국내 최초 우주과학 특성화 청소년체험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소속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