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부안군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2022년 무료 노인의치(틀니)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 9,500천원으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15명에게 완전의치(틀니), 부분의치(틀니) 시술비용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추진 절차는 해당 읍.면사무소의 대상자 추천을 통해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1차 검진 및 상담을 통해 틀니 시술 대상 적합 여부를 심사한 뒤 대상자로 확정 되면 본인이 희망하는 협력 치과의원을 방문해 틀니 시술을 받으면 된다.

단, 과거 보건소에서 의치(틀니) 위, 아래를 시술을 받은 자 또는 치과의원에서 7년 이내에 혜택을 받은 자와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 시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대상자로 선정 된 어르신들에게는 틀니를 손쉽게 관리 할 수 있는 구강용품(틀니세정제, 칫솔, 가글액, 케이스 등)을 제공하고 틀니사용법, 보관법 등의 개인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및 상담도 같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구강 기능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