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2021년이 마무리되고 2022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로이 2022년을 맞이하고 있는 와중에 아직 전년도에 지방세를 정리하지 못한 민원분들이 납기가 지난 고지서를 들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신다.

납부를 돕다보면 바쁜연말을 보내다 깜빡 잊거나, 납기를 놓쳐 가산금이 붙은 부과액을 납부하게 되는 안타까운 사연을 어렵지 않게 듣게 된다.

자동차세의 경우 일년동안 6월과 12월에 1,2기분으로 나누어져 부과되고 납세자분들에게는 후불제와 비슷한 개념으로 인지되다보니 본의 아니게 잊어버리고 납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를 미리 방지하고 절세의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1월에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하여 납부하게 되면 자동차세의 9.15% 공제받을 수 있다. 1월뿐만 아니라 3월,6월,9월에 연납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하는 달에 따라 3월 7.5%, 6월 5%, 9월 2.5%가 감해진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정기분과는 다르게 연납을 신청했다가 불가피하게 납부를 하지 못하더라도 체납으로 남지 않는다. 또한 연세액을 납부 후 당해에 폐차 또는 매매를 하게되면 말소등록일 또는 소유권이전 등록일까지 일할계산 후 나머지 연세액을 돌려받기 때문에 위와 같은 이유로 연납 신청을 망설이고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꼭 방문접수 필요 없이 세무과 또는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에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ARS(1899-0341), 인터넷(위택스)등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한번 신청하면 다음해에 자동으로 신청되므로 매년 신청하는 번거로움 없이 다음해에도 연납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저금리 시대, 가산금도 미연에 방지하고 고율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절세방법인 자동차세 연납을 통해 스마트한 지방세 납부자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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