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협의체를 다니고 있다하면 먼저 협의체가 뭐하는 곳이냐고 필자한테 간혹 이런 질문이 들어온다.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0년대 초반 지방정부로의 권한이향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군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설치.운영 및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2015년 7월 사회보장급여법의 시행되면서 중앙부처와 연계를 통한 지역단위의 종합적 사회보장,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 기능 확대 및 복지제도를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을 포함한 사회서비스 확장에 따라 서귀포에서는 2005년 9월, 제1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서귀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구성 되었으며 2015. 7월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명칭 변경되면서 17개 읍면동별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이 되었다.

현재는 대표협의체 25명, 실무협의체 28명, 7개 실무분과 103명, 17개 읍면동보장협의체 401명 등 총 557명의 위원들이 참여하여 서귀포시 지역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계획의 수립, 모니터링, 평가 등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과정에 민간의 참여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수요자 중심의 사회보장급여 제공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내 기관. 시설. 단체 간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복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보장협의체에서는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 발굴,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및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16년 지역사회보장운영체계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지역사회보장 계획 평가에서 2017년, 2018년, 2019년 3년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올해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같이 우리 협의체는 민관 상호간 신뢰 향상 등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내 기관 시설간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7개 실무분과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분과에서는 영역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 등을 하고 있다. 이외에 사회복지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법인 44개소를 대상으로 외부이사를 추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민관협력의 힘으로 서귀포시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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