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도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 제시 등 도시재생사업의 주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전 필수교육으로 ‘2021년 하반기 온라인 도시재생 대학 기초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기획하여 지난 9월 17일(금)부터 10월 11일(월)까지 5주에 걸쳐 제주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주민 78명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료생은 52명이다.

2021년 하반기 온라인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도시재생 정책 추진과정과 도시재생 사업유형 및 사례’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의미’, ‘도시재생과 주민참여’, ‘지역공동체 갈등관리 이해’, ‘도시재생 경제조직의 이해와 사례(마을관리협동조합·사회적기업)’, ‘지역자원의 이해’, 등 도시재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내용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제주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들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제주도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에 관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제주형 도시재생에 대한 미래담론을 나눠보는 기회를 마련하여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희동 센터장은 “지역의 현안을 자세히 알고 있는 지역주민인 도시재생대학 교육생들은 제주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주민과 행정이 서로 협력해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 라고 말했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는 매년 도시재생대학 필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수료한 지역주민들과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사업발굴과정을 추진하여 주민의 도시재생 공동체 역량강화와 지역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