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임실군 신덕면이 지난 8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마다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에서 관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소근육 강화 프로그램‘꼼지락 꼼지락 건강 교실’을 순회 운영한다.

금번 건강 교실은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 및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손가락을 많이 움직여 소근육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꽃바구니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회를 갖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마련됐다.

신덕면은 어르신들의 참여수요가 높은 5개 마을을 우선 선정하고, 지난 8일 첫 대상마을인 외량 마을회관에서 주민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교육과 꽃바구니 만드는 체험활동을 시작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방역 수칙 및 마스크 쓰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명진 신덕면장은“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이지만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면사무소에서 먼저 찾아가서 복지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병행함으로써 일상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예방의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