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율어면 체리 농장에서 보성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 될 강소농 농가들과 가족 및 외부 초대객 30여명과 팜파티를 가졌다.

이날 팜파티는 강소농가에 6차 산업과 연계해 성장할 수 있는 농장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컨설팅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됐다. 또한, 강소농가들의 경영개선 토론회를 진행하여, 농장과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느낀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농장에 재배되고 있는 체리 수확 체험과 더불어 보물체리 찾기, SNS 홍보 등 각종 이벤트가 어우러졌다. 또한, 농장주가 속한 강소농 자율모임체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체리를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 보면서 홍보 효과를 더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팜파티의 핵심은 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고객과의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어지는 교육과 컨설팅으로, 팜파티에 소비자와 도시민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보성군 강소농 팜파티는 7월 23일, 30일 2회에 걸쳐 강소농가 농장의 특성에 맞는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