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남원시는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덕)가 지난 1일 동충동 취약 가구와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행복 나눔 꾸러미’ 50박스를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행복 나눔 꾸러미는 가족역량강화사업 지원을 받는 “별다방” 동아리 회원들이 1년 동안 만든 수분크림, 배도라지 생강청, 마들렌, 고구마빵과 같은 물품들과 라면, 쌀, 마스크 등으로 채워줬다.

한부모가구로 구성되어 서로 지지와 격려를 하는 별다방 동아리 모임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부모교육, 체험활동 등을 통해 가족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높여왔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회원은 “매년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왔었는데 올해는 주변에서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주변의 외로운 이웃들을 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꾸러미를 만들어준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나눔의 손길로 취약 가정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