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김제시는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김제‘지평선배’를 태국으로 첫 수출한다. 이날 지자체,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조생종인‘원황’배로 과육이 연하고 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 품종이다. 수출 물량은 13여톤에 이른다. 향후 홍콩, 대만 등 동남아시아,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며 ‘원황’품종에 이어 신화, 신고 품종으로 수출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우리시는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수출 물류비, 포장재, 농자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정성주 김제시장은“‘지평선배’는 우리 시의 공동 브랜드 품목으로 명실상부한 대표품목으로 육성키 위해 앞으로 적극 지원토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