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간호학과 4학년 정은우 씨가 ‘2021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씨는 이날 교육부 주최・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ZOOM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정 씨는 대한간호협회 차세대간호리더 제주지부 대표로 활동하면서 아라진로멘토 및 놀멍쉬멍 행복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도내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을 하는 등 봉사 정신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꿈을 실현해나가는 인재로 인정받았다.

정 씨는 삼성꿈장학재단 대학희망장학생 선정,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에서 주최한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장상(우수상)과 우수자원봉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씨는 “그동안 힘든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것을 고난이 아닌 기회로 여기며 삶을 살아왔기에 지금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다” 며 “앞으로 보건교사가 돼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