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가정의 추석 차례상 차림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례관리 대상 아동 40가정에 차례상 꾸러미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절 물가 상승으로 식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들의 건강도 챙겨주기 위해 마련됐다.

차례상 꾸러미는 소고기와 계란, 사과, 배 등 10종의 식재료로 구성돼 다자녀 가정과 한부모 가정, 장애가정, 조손가정 등에 전달됐다. 또 추석의 유래와 의미,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도 함께 제공됐다.

전주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 가정이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식재료 지원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진센터(063-281-5220~5230), 완산센터(063-281-5216~5219)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