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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그리고 철쭉 그리고 기차가 만들어내는 이야기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곳, 곡성으로 떠나보자...

2020년 04월 15일(수) 13:55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옹기종기 둥글게 모여앉아 온통 붉은 색의 향연을 보여주는 철쭉과 이제는 추억이 된 증기기관차가 지나고, 효녀 심청의 넋이 함께하는 곳 곡성, 이 봄 곡성으로 따뜻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계절의 변화를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것, 바로 꽃과 나무들이 아닐까 싶다. 온통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입고,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푸른 잎을 매달고, 어서 날 보러 오라는 듯, 바람결에 흔들리며, 자신들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지금, 굽이쳐 돌아가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따라 만들어진 철쭉 군락지가 인상적이며, 순박한 사람들과, 우리들의 지난 시절의 향수를 물씬 간직한 곡성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섬진강과 철쭉 그리고 그 속에 피어나는 수많은 이야기들
곡성으로 향하던 우리의 눈을 가정 먼저 반기던 것은 활짝 핀 철쭉 꽃 이였다.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에서 압록리 까지 이어진 도로 옆으로 피어난 철쭉 군락지는, 이길 을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이미 그 아름다움은 널리 알려진 곳으로 오곡면 오지리에서 시작해 압록까지 이어지며, 봄이면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백번 말로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처럼, 말로만 들었던 곳을 실제 보면서 그 길을 달려보니 옆으로 흐르는 섬진강의 운치와 붉은 꽃이 조화를 이루고, 지금은 관광열차만이 달리는 오래된 철로가 만들어내는 풍광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게 했으며, 문득 이 길을 지나갔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여유로움이라는 선물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곡성은 전라남도에서도 자연환경이 매우 뛰어난 곳 중에 하나이다. 맑게 흐르는 섬진강이 있고,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도림사와 빼어난 주변 경관 덕에 마치 심청의 진경을 옮겨놓은 것 같다 는 청계동 계곡, 그리고 곡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있는, 지금은 폐선이 되 사용하지 않는 옛 전라선을 활용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섬진강 기차마을 등 손으로 다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지와 명승지가 즐비한 곳이며, 특히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전래동화 효녀심청 발자취를 간직한 곳으로, 설화와 이야기로 만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구체화 시켜 하나의 문화재로 발전시킴으로서, 곡성을 효의 대표고장으로 발돋움 하게 되었으며, 조용하지만 끊임없이 흐르는 섬진강과 함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주변 자연환경을 십분 발휘해,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재탄생시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섬진강 자전거 하이킹에 빠져들다...
뺨을 간질이는 봄바람을 뚫고 섬진강 꽃길을 달리다 보면, 강바람을 품에 안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곡성읍에서 국도 17호선을 따라 구례방면으로 잘 조성된 길을 따라 페달을 밟으며 지나는 자전거 하이킹, 자연그대로의 섬진강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 아닐까 싶다. 특히 강과 강을 가로지르며 오직 사람만이 지나 갈수 있는 구름다리가 놓여있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옛 시절의 모습 그대로, 섬진강 기차마을
자연의 아름다운 그대로 간직한 길을 달리다 보니 어느덧, 지금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증기기관차가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어릴 적 동화책에서나 아니면 오래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증기기관차, 지금이라도 칙칙폭폭 하면서 선로 위를 달려 나갈 것만 같은 모습으로 우리들을 반기며 서있다. 그 시절 떠나는 사람과 돌아오는 사람으로 항상 붐볐을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기차역의 모습은 지금은 잊혀진 추억을 만들어내며,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한다.

1960년대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운행했던 기차를, 그 모습 그대로 지금은 관광증기기관차로 만들어 섬진강의 아름다운 길을 따라 옛 정취를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섬진강 증기기관차는 기차마을 출발해 가정 역을 지나 다시 기차마을로 돌아오는 코스로 1시간정도 소요되며, 평일을 3회 주말과 공휴일은 5회 운행 중이며, 섬진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옛 시절로 돌아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따뜻한 봄날, 하루 동안 이어진 나들이는 바쁜 일상 속에 여유로움을 선사해주었다. 쉼 없이 이어진 길을 따라 피어나는 철쭉의 아름다움과 옛 시절의 모습을 아직도 그대로 간직하고, 역사와 자연이 함께 살아 쉼 쉬는 아름다운 풍광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씨를 간직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추억과 향수에 젖고 싶은 분들은 지금 바로 곡성으로 출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자이름 오승택 기자
이메일 sisatot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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