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익산시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 시범공모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통해 임신 및 출산 사실이 확인된 임산부(임신부+출산부)에게 연간 480천원(자부담 96천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임산부의 기호와 정서에 맞게 제철과일·채소 등 신선도 유지가 가능한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며 생산단계부터 보관.포장.배송 등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식품위생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성을 보장한다.

익산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공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농업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관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익산시는 4월중 친환경농산물 공급 경험이 많은 적정한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5월부터 임산부들의 지원 신청을 접수하여 1,300여명에게 꾸러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시범 공모사업을 계기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자 육성과 소비자 지원 발굴을 통해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촉진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